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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2차 가정교회를 위한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와서(사랑목장 차정율 목자 간증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6-09 14:55:18 조회수 37
제562차 가정교회를 위한 평신도 세미나(부산 미래로 교회)

사랑목장 차정율 목자 간증(2019.6.9.)




평신도 세미나 간증문

사랑목장 차정율 목자

 

안녕하십니까? 사랑목장 차정율 목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23일간 부산에 있는 미래로교회에서 개최된 제56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목원인 유달종 집사님과 함께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으로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고난주간에 진행된 2주간의 다니엘금식기도가 끝날 무렵 사모님께서 평신도세미나 참석을 권면하셨고, 2년 전 평신도세미나 직전에 허리를 다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부산 미래로교회를 다시 신청하여 결국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금식기도 전까지 저의 영혼은 VIP 열매를 목장에서 한 번도 맺어보지 못했다는 무력감, 기존 목원들 조차 제대로 섬기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함께 6년차 목자에게 찾아온 고단함으로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난주간 중 진행된 다니엘금식, 말씀읽기와 묵상, 새벽기도는 메마른 저의 영혼을 적셔주는 생명수가 되었고, 목자로서 제대로 다시 일어서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고난주간 중 묵상했던 4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과 십자가 사건이 시공간을 넘어 지금 내 눈 앞에서 일어나는 사건처럼 가슴 깊이 절절하게 다가오는 은혜가 있었고,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데 내가 지금처럼 이렇듯 편하게 신앙생활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힘들어서 하지 않는 것들 중 만약 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했고, 적어도 나에게는 가장 힘든 것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고난주간부터 지금까지 새벽기도를 계속하고 있는데, 내가 포기하는 잠의 양보다 훨씬 크고 많은 은혜를 부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 것은 달종 집사님도 고난주간 중 새벽에 지방으로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식과 말씀읽기와 새벽기도에 동참하면서 저희 목자 목녀에게 오히려 본이 되고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심으로 마음 문이 열려있던 달종 집사님에게 평신도세미나 참석을 권면했고, 기쁨으로 순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순종해 주신 달종 집사님의 영혼에 사단이 틈타지 못하도록, 그래서 평신도세미나까지 그 결심이 흔들리지 않기를 열심히 기도했고, 성령 하나님의 응답으로 저와 달종 집사님에게 이번 평신도세미나는 설레임 가득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부산 미래로교회에서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평세는 6년차 목자로서 네 번의 평세를 잘 치뤘으며 더 배울 것이 없을 것이라 내심 자부하던 저를 기본으로 돌아가 가정교회의 기초부터 다지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목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 중 무엇을 소홀히 하고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23일간의 평세 기간 중 다섯 번의 간증은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생활비를 아껴 싱글목장을 섬김에도 아무런 반응 없는 목원들과 반복된 공무원 시험 불합격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며 결국 영혼 구원과 취업의 열매를 모두 수확한 어느 청년 목자의 간증이 있었고, 또 대학 졸업 후 시신경 이상으로 시력을 잃게 된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특수학교 교사와 목자가 되어 헌신적인 섬김을 하던 어느 맹인 목자의 간증이 있었고,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기업 직원으로 일하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파면된 후 귀국하여 실직 상태에서도 실의에 빠지지 않고 목자가 되어 헌신적으로 목원들을 섬긴 어느 목자의 간증 등 상상과 기대를 넘어서는 목자 목녀들의 사랑과 헌신, 섬김과 인내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 마음에 주신 메시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세우신 계획, 그 큰 그림은, 우리의 지혜로 도저히 헤아릴 수 없지만, 마침내 가장 유익한 열매를 당신이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고 기도하며 기대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믿음으로 잘 견디고 버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특별한 감사가 있어 여러분들과 나누겠습니다. 제가 목자를 하면서 무력감과 자책감, 고단함이 있었다는 것을 앞서 고백하였는데, 이번 평신도세미나 기간 중 달종 집사님께서 다른 분들께 저를 언급하면서 목자님을 존경한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습니다. 지난 6년간의 수고가 보상이 되고 앞으로 최소 6년은 목자 더 할 수 있을 만큼의 새 힘이 충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존경 받을 자격 없는 부족한 저에게 제대로 좀 해보라는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받아들였고, 이제부터는 정말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감사했던 것은 평신도세미나 둘째날 마지막 순서인 결단의 시간에 있었습니다. 저의 기도제목 중 하나가 달종 집사님을 예비 목자로 헌신케 하는 것이었는데,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달종 집사님은 미래로교회 구정오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예비 목자로 헌신하였습니다. 지금은 한 개의 온전한 목장으로도 부족한 목원 숫자이지만, 정확하시고 틀린 적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달종 집사님을 예비 목자로 세우셨을 때는 당연히 풍성한 VIP 열매와 나아가 분가의 축복도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평신도세미나를 통해 목자 목녀의 핵심 사역은 기도 사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원과 VIP를 향한 매일 매일의 기도가 하늘에 쌓이지 않으면 섬김은 섬김으로 끝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성도 여러분들 중 저희 사랑목장이 잘 되기를 기도해주실 분이 있다면, 저희 부부가 목원과 VIP를 위해 매일 매일 기도하라고 기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부산까지 오고 가는 약 10시간 동안 한 번도 졸지 않고 다양한 주제로 본인의 삶을 나눠주시고, 한 침대에서 한 이불 덮고 이틀 밤을 함께 했음에도 불편한 내색 한번 하지 않은 사랑하는 형제 유달종 집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의 삶과 가정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아직 평신도세미나에 다녀오지 않은 성도님들께는 평신도세미나 참석을 적극 권면해 드립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영혼구원을 꿈꾸고 계시다면, 요즘 대세는 가정교회가 맞더라는 마지막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며 간증을 마칩니다. 기도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장로님, 권사님, 여러 목자님 목녀님,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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